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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우의 경제이야기65

연준의 금리인상, 하지만 시장은 환호.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지시간 1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3월부터 8차례의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 금리는 4.50%~ 4.75%로 2007년 10월 이후 15년여 만의 최고치다. 이제 5% 까지는 0.25% 포인트만 남은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긴축 기조를 보였지만, 월가에서는 한두 차례 추가 인상 이후 늦어도 오는 5월에는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판단한 시장은 미국, 한국 할 것 없이 FOMC가 끝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 문구를 그대로 뒀다.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두어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기존 최종금리 전망치인 5% ~.. 2023. 2. 2.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AMD, 반도체 시장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반도체 펩리스 업체 AMD가 모두의 우려와 달리 실적을 공개했다. 1월 31일 (현지시각) AMD는 장 마감 뒤 기대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정규거래에서 실적 기대감으로 이미 4% 가까이 상승한 AMD는 기대 이상 실적 공개에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하는 주가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 금요일 인텔의 실적 발표가 있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인텔의 실적은 재앙과도 같은 발표로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이번 분기 인텔은 주당순이익이 0.1 달러가 나오면서 시장 전망치인 0.2 달러보다 50% 가까이 하회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나 감소한 수치이다. 분기 매출도 시장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를 발표하였다.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어닝쇼크는 향후 발표할 다른 반도체 기.. 2023. 2. 1.
다가온 나스닥의 큰형님 애플의 실적발표 애플은 오는 2월 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미국의 대장주 애플의 실적은 그날 시장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만큼 영향력이 큰 기업이다. 그런 애플의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기관이 있어 발표 전부터 애플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어떤 기관이 어떻게 전망을 내놓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하자. 밝지 않은 애플의 전망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이 지난 분기 매출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직전 분기(2022년 10~12월) 애플 매출 컨센서스는 약 1212억 달러로, 1년 전 (1239억 달러)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우려로 인해 그날 애플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가량 하락.. 2023. 1. 31.
믿고있었다구 테슬라!! 테슬라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테슬라가 작년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실적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각) 테슬라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 234억 2000만 달러, 1.1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였다. 241억 6천만 달러의 시장기대치 매출을 살짝 하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의 기대치인 1.13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핵심은 분기 매출 영업이 또 EPS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차량 부문에 총마진이 25.9%로 월가의 기대치인 26.4%보다 낮았으며 직전 3분기보다도 한 2% 정도 줄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4분기의 인도량 절반이 차량 할인이 시작된 12월에 인도됐다는 점에서 갭 차이가 2%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총매출은 243억 달러로 전년대비 37% 성장했고 ..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