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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우의 경제이야기

애플주가, 애플 시총 2030년엔 5조달러? 세계최고의 회사 애플의 전망에대해 알아보자

by 황새우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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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가총액은 10년 안에 5조 달러가 될 것?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은 애플이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7천억 달러가 조금 넘으며, 이는 GDP기준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프랑스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불과 7년 전만 해도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5,000억 달러에 불과했다. 수년동안 이 거대 기술 기업의 매출과 수익을 견인하고 시가총액을 5배나 끌어올린 것은 애플 제품에 대한 탄탄한 수요와 서비스 비즈니스의 경쟁력 때문이었다.

애플의 최근 실적은 애플이 앞으로도 잘 나갈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10년 안에 5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애플에겐 마치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애플의 아이폰 매출 증가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한 분기동안 아이폰을 판매하여 5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506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아이폰은 분기 애플 분기매출의 54%를 차지하는 애플의 가장 큰 수익원이다. IDC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폰 수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 조사 기관은 애플의 출하량이 2.3% 감소했다고 지적했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감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 덕분에 애플은 전년 동기 18%에서 20.5%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견고한 가격 책정력이 수익 개선이 도움이 되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는(CIRP)는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882달러에서 지난 분기 988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아이폰 평균판매가격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소비자들이 아이폰 구입에 많은 돈을 기꺼이 지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셈이다.

그리고 애플이 스마트폰 매출과 이익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은 

2022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48%, 수익은 무려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스마트폰시장에서 얼마나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10년 동안 애플이 성장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다.

 

 

Spherical Insights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1년 5,20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9,47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이 2030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0%의 매출 점유율을 유지하더라도 아이폰 매출은 연간 약 3,800억 달러로 급증할 수 있다. 이는 2022 회계연도에 발생한 2,050억 달러의 아이폰 매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게다가 애플은 신흥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7년간 아이폰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남아시아와 인도에서 라틴아메리카, 중동에 이르는 신흥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실적 덕분에 아이폰 3 월 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이 새로운 시장의 점유율이 아직은 낮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28년 2,8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5%에 불과하다.

현재 애플은 새로운 소매점 개설, 현지 생산량 증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디바이스 추가등의 조치로 인도에서 아이폰의 설치 기반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비즈니스사업은 애플의 아이폰이 퍼져나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서비스 매출은 지난 분기 사상 최고치인 2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이 부문의 성장은 애플의 다양한 서비스사업 진출 증가에 따른 결과이다. 애플은 전 분기 말 현재 다양한 서비스에서 9억 7500만 건의 유료 구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더 고무적인 것 사실은 지난 한 해 동안 애플이 1억 5천만 건의 유료 구독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유료 구독자 수는 지난 3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애플은 Apple TV+와 같은 서비스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Apple Pay 및 Apple Music과 같은 다른 영역의 개선과 함께 서비스 비즈니스 규모를 계속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전체 매출의 22%를 서비스 사업에서 얻었으며, 이는 전년동기 20%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이 부문의

매출 총 이익률은 71%로, 제품 비즈니스의 매출 총이익률 37%에 비해 훨씬 높았다. 따라서 서비스 비즈니스가 애플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애플

분석가들은 애플의 수익이 향후 5년간 연간 8%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서비스 수익이 확대될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 덕분에 더 빠른 성장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애플의 수익이 2030년까지 매년 8%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예측 기간이 끝날 때 주당 순이익은 2022 회계연도의 주당 순이익인 6.11 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주당 11.30 달러로 급증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의 선행 PER 29.4를 곱하면 주가는 332달러가 된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91%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이며, 현재 2조 7천억 달러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2030년에는 5조 달러를 쉽게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30년까지 5조 달러의 기업 가치가 될 수 있는 이유 정리

 

서비스 사업과 아이폰이 지난 분기 애플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서비스 비즈니스의 높은 마진율, 애플의 강력한 아이폰 가격 책정력, 새로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는 애플의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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