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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우의 경제이야기

뛰는 적금금리위에 나는 예금금리, 이제는 저축이 대세다!

by 황새우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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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매일경제 기사이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을 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연 5%를 잇달아 돌파하자 은행권에서는 예, 적금 금리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로 인해 앞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도 여전히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기다릴 수록 금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같은 상황으로는 연6%대 예,적금도 시간문제라고 보고있는 분위기이다.

더욱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한데 비해 예,적금 상품은 원금이 안전하게 보장되어 예,적금을 더 찾는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은행에 새로 가입한 정기 예금은 56조 2천억 원으로 20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대로 0.1% 안팎 이자만 주는 보통 예금에서는 그 사이에 44조 2천억원이 빠졌다.

저금리 때는 이자 따지지 않고 넣어놨던 돈들을 너도 나도 찾아서 5~6%대 예금에 맡기는 것이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4% 후반대에 머물렀는데 그 사이에 연 5%대로 시중은행들이 하나둘씩 금리를 올리고 있다.

NH농협은행 정기예금도 상품 금리를 연5%대로, 하나은행도 내일부터 5%대로 올린다. 이 밖에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도 조만간 연 5%대 금리 행렬에 가세할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시중은행들의 연 5%대의 예,적금 상품들을 알아보자.

 


 

농협은행

 

상품정보

금리 : 5.00% (12개월), 최고 5.00% (12개월)

기간 : 1개월 이상 36개월 이내 (월 단위)

           -계약기간 변경불가

금액 : 1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하로 가입가능

대상 :개인

 

KB국민은행

 

상품정보

금리 : 0.95% (12개월), 최고 5.01% (12개월)

기간 :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월 단위)

금액 : 1백만원 이상 (추가입금 불가)

대상 : 개인 및 개인사업자

 

우리은행

 

상품정보

금리 : 4.98% (12개월), 최고 4.98% (12개월)

기간 :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월 단위 가입가능)

금액 : 1백만원 이상

대상 : 실명의 개인

 

신한은행

 

상품정보

금리 : 3.20% (12개월), 최고 4.85% (12개월)

기간 : 1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1일 단위

금액 : 1만원 부터 제한없음

대상 : 만 14세 이상 개인고객

 

등등... 1금융권 말고 저축은행들 2금융권을 찾아보면 이보다 금리는 더 올라간다.

사실 정기예금의 금리 수준은 하루가 멀다하고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1년만기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1월만 해도 연 1.83% 수준으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저축해서 남는 게 별로 없다"는 말이 나왔던 이유다.

 

그렇다면 보통 예금보다 금리가 낮은 적금의 상황은 어떠할까? 단기로 짧게 가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들을 알아보자

 

NH농협은행

 

상품정보

금리 : 3.10% (12개월), 최고 6.60% (12개월)

기간 :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 (월 단위)

금액 : 1백원 이상 2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가입가능

대상 : 만 14세~ 만 18세 개인 (1인 1계좌)

우대 : 카드, 비대면가입, 첫거래

 

카카오뱅크

 

상품정보

금리 : 3.50% (6개월), 최고 7.00%(6개월)

기간 : 6개월

금액 : 1천원, 2천원, 3천원, 5천원, 1만원 중 선택 가능(변경불가)

          26주적금서비스를 통해서만 입금 가능하며, 그 외의 입금은 모두 제한

(단, 26주적금서비스를 통한 납입 실패 시 빈자리 채우기로 납입 가능)

대상 : 실명의 개인 (1인당 30계좌 가입가능)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7세 이상 내국인

우대 : 자동이제/달성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5%대를 돌파한 것은 중앙은행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의 기조에 맞춰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한 연향이 크다. 한은이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졌다.

 

금리 인상의 속도가속화가 이어지며 이른바 "중도해지 정기예금"까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연 4%이상 고금리를 제시하면서 중도에 해지해도 동일한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나중에 고객들이 이탈을하더라도 당장에 자금을 끌어 모을 필요가 있는 유동성이 1금융권에 비해 모자란 저축은행권을 중심으로 앞다퉈서 나오고 있다.

보통 정기예금은 중도에 해지를 하면 할인된 금리를 적용받아 공시되어있는 온전한 금리를 받을 수 없게 되어있다.

3개월안에 해지하면 연 0.5%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금리 인상기에 상품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리했는데 이런 고객들이 "중도해지 정기예금"을 찾고 있기때문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수신금리 무한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역시 경쟁은 좋은것이여~ 후후

다만 은행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것이. 은행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가 높아저 주담대,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금리가 줄줄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 9%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한국 모두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8%까지 올라 서있는데, 한은 기준 금리가 4%까지 오른다면 9~10%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변동금리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이미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그 종류와 관계 없이 8%대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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