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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6

시중은행들의 추가 대출금리 인하,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은행 예대마진에 대한 금융당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고금리로 고객은 어려운데 은행만 돈을 벌었지만, 돈을 번 이유가 타당한 게 없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은행 돈잔치 논란의 책임이 금융당국에 있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하였다. 김 위원장은 "은행은 분명히 돈을 벌었지만 어떤 혁신적인 노력을 했고 어떤 서비스를 했냐고 물으면 마땅한 답이 없는데도 성과급 올리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면서 대통령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것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제기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이어 "금융 산업에서 규모로 보나 역할로 보나 은행 비중이 큰데,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이 책임과 역할을 다했냐고 물어본다면.. 2023. 2. 21.
당당하게 금리인하 요구하자! 금리인하요구권 어떻게 바뀌나? 앞으로 금리인하 요구 소비자 안내가 강화되고 관련된 금융기관 비교공시도 세분화되고 강화된다. 고금리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제도 보안에 나선다. 낮은 수용율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금리인하요구권 제도가 실효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 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다음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 당시보다 크게 개선되는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로, 금융 소비자의 법적인 권리로 명시되어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시중은행은 물론.. 2023. 2. 9.
한국은행, 사실상 금리인상 종료 그렇다면 금리인하는 언제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3일 기준 금리를 종전보다 0.25% 포인트 인상한 연 3.50%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종료' 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인상 사이클 역시 막바지에 이렀다고 분석하였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성장 하방 위험, 금융안정 리스크, 금리인상 파급효과, 물과 둔화 속도 등을 통화정책 고려요인으로 언급했다"며 "이 요인들과 이창용 한국은행총재의 기자회견을 합쳐서 보면 금리의 추가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정책은 인상이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말하였다. 김성수 연구원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가계 대출 증가 가능성을 낮게 보며 2월 이후 물가 상승률은.. 2023. 1. 19.
내년부터 취약계층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 될수도 있다고? 정치권이 은행들의 중도상환수수료면제에 압박을 강하게 하고 나섰다.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 초 정부와 국민의힘이 당정협의에서 과도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 취약 계층 금융 부담 완화 차원에서 은행권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떠밀린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금리 상승기 고통 분담' 압박에 은행권이 여, 수신 금리를 내리지도 올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까지 떠안게 되는 셈이다.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 받은 사람이 예정보다 일찍 빚을 갚을 때 내는 일종의 위약금이다. 아직 갚지 못한 대출금 잔액의 1.2%에서 최대 1.5%를 물어야 하는 제도인데, 은행들은 만기가 수년에..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