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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우의 경제이야기

날뛰는 달러! 우리가 몰랐던 달러(dollar)의 이야기

by 황새우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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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돈, 전 세계의 기축통화 달러!

우리는 달러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출처 - sgtcky님의 블로그

내가 알고 있는 달러에 대해 말해보겠다.

 

- 미국 돈

- 해외여행 갈 때 필수적으로 환전해야 할 화폐

- 그리고...또... 뭐가 있지? 없나...?

 

대부분 일반 사람들에게 달러(dollar)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을 때 이정도 답변 정도만 들을 수 있을것이다.

이정도만 알아도 세상 살아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도도 몰라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지~? 우리는 투자자다 ^_^. 그렇다면 달러에 대해 일반 사람들보다는 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왜냐? 주식투자는 달러랑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이다.

이제부터 이 황새우와 같이 달러에 대해 공부를 해보자.

 

 

1.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의 달러대비 환율이다. 1383원...

그래프만 보더라도 13년동안중에 가장 고점인걸 알 수 있다. 상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것!

요즘 뉴스에선 연일 달러환율에 대해 연일 보도한다.

 

 

도대체 왜?

환율이 오르는 거랑 우리랑 무슨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환율에 대해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거지? 그냥 여행가서 환전할때 불리한 정도 아냐...?

언론사가 우리나라 여행객을 그렇게 많이 걱정해준다고!?? 당연히 아니다...^_^

 

 

-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산시장에 있던 돈들이 빠져나갈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당연한 이치이다. 달러 대비 떨어지는 가치를 갖는 원화를 보유하기보단 가치가 계속 오르고 있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상대적으로 이득이 있기때문에 우리나라에 머물러 있던 외국인들의 돈이 미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다.

 

- 우리나라 입장에서 수출에는 유리. 수입에서는 불리해진다.

외국으로 수출을 할 때에 수출품목은 전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로 값을 메긴다. 

그렇게 벌어 들인 달러를 다시 우리나라 원화로 바꿀 때 이전 보다 더 큰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수입을 할 때에는 당연히 그 반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

 

- 물가 상승의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수입에 의한 자원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국가이다.

그러므로 수입을 해올 때 위와 같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물건들의 가격이 높아지게 되고, 그 비용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전가가 되기 마련이다. 기업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당연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2. 그럼 환율(달러가치)은 왜 오르게 되는거야?

 

- 전례없던 대역병 코로나를 맞이하다

세계는 2020년 유례없던 전염병을 맞이 하였다. 바로 코로나이다.

이 코로나는 각 국가간 이동도 막았다. 사람도 물건도..

펜데믹으로 인한 출근x 및 셧다운등 굉장히 파격적인 정책으로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상당히 줄어 들었고, 줄어든 경제활동은 각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 

물론 세계 최강대국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 얼어붙은 경제를 되살리려 미국이 한 선택은 바로 "양적완화"

양적완화란 쉽게 말하면 정부가 시중에 돈을 풀는것, 금리 인하로 이자를 줄여준다던지,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돈을 쏴준다던지 하는 것이다. 

이렇게 시중에 풀려버린 돈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소비하고 구매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줬고 이러한 행위 들이 모여서 미국경제가 얼어붙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너무나 많이 풀려버린 달러들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자연스레 가치가 하락하게 되었고, 가치가 하락한 달러 대비 당연히 상품들의 가격은 오르게 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각종 비용이 증가 하게 만들고 증가된 비용은 다시 사람들의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미 정부는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 

금리인상은 시중의 풀려있던 돈들을 다시 빨아들이는 역활을 한다.

미 정부로, 은행으로 다시 흘러들어간 달러들의 가치는 당연히 유동적이 적어져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당연히 환율이 높아지게 되는것이다.

 

이 밖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평화위기를 맞아 안전자산인 기축통화(달러)의 수요상승으로 달러가치 상승등 많은 이유가 있다.

 

 

3. 미국주식 투자자 측면으로 본 환율

 

환율이 앞으로도 더 오를거라는데 지금 사지말고 나중에 떨어지면 살까?

환율이 오르고 떨어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그건 신의 영역이다.

당장 몇분 뒤 일어날 일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그것이 가능할까? 우리는 그저 좋은 자산을 긴~ 호흡을 가지고 꾸준히 분할로 매수하면 되는것이다. 다음은 미국의 통화량 그래프이다.

보면 알겠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된다. 이는 화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그와의 반대로 좋은 자산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높아지게 된다는 의미다.

나는 단기 트레이더가 아니다. 그러므로 시간이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자가 될것이다.

우리모두가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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