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그거 어떻게 하는거야...? 나도 이제는 시작해야 하나?(2)

저번 시간에 국민연금의 한계와 단점에 대해 알아 보았다.

 

 

노후준비, 그거 어떻게 하는거야...? 나도 이제는 시작해야 하나?(1)

 

그렇다면 우리나라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국민연금 말고 무엇이 있을까?

 

 

1.연금 저축이란?

 

대표적으로 연금저축 상품들이 있다.

연금저축이란 세제 혜택과 노후에 연금을 수령하는 목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가입하는 상품을 말하는데, 

연금저축 관련 상품을 가입하여 장기간 운용하다가 55세 이후에 일정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연금저축상품이 종류는 신탁,보험,펀드로 나뉜다.

각각의 상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고 운영목적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의 차이가 있다. 

다음은 세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표이다.

 

 

일단 비고란을 보면 "연금저축보험"은 비추천이라 되어 있는데 그 이유를 보자면, 

첫째로 가입자가 자유롭게 운용을 못한다는점이다. 아무래도 나의 노후를 책임져 줄 녀석이기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때에 따라서 변경도 해주고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니..뭔가 나의 노후를 남에게 맞기는 꼴..

중요한건 바로 두번째인데 "연금저축보험"은 수수료가 매우 높다. 보통 사업비라고 불리는 이 수수료는 내가 낸 금액에서 제하고 연금에 저축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장기간 운용할 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기 때문에 나중에 가입자에게 돌아오는 몫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보통 보험사에서 연금저축보험을 영업 할 때 교묘하게 장점들을 부각시키면서 가입을 권유하는데, 장기간 납입시 큰 수익이 남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요목조목 따져보면 남는게 없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가입하면 바로 호구 잡히는 상품이라 말할 수 있겠다. ㅡㅡ...)

 

"연금저축신탁"의 경우는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은 상품이기 때문에 이 또한  장기간 운영할 경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노후대비 상품으로는 맞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결국에 노후준비로 가장 적당한 상품은~~? 그렇다 "연금저축펀드"인것이다 ^_^

 

 

2. 연금저축펀드를 들어야 하는 이유

 

"연금저축" 상품의 최대 장점은 바로 절세다.

이건 신탁,보험,펀드가 모두 동일하게 매년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400만원을 넣어놓은 상황이라면 연 16.5%의 공제율이 적용되어 66만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연 최대 한도는 1800만원이다. 

 

이렇게 납인한 돈으로는 당연히 우리나라 지수보단 최강대국 미국지수에 투자 하는게 더 수익률을 높일 수 있겠다.

저번에 S&P500 ETF에 대해 소개한 글이니 자세히 읽어 보시길 바란다 ^_^

 

 

날뛰는 달러! 우리가 몰랐던 달러(dollar)의 이야기

 

이렇게 S&P500 ETF말고도 미국엔 좋은 ETF들이 많다.

다음은 S&P 500,나스닥 10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차트다.

 

 

보아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차트들인가...

 

현재 미국시장지수들은 시장의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고점대비 상당히 하락해 있는 구간이라 매우 투자를 하기에 좋은 시기라 볼 수 있다.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이 이 상품들은 꾸준한 우상향으로 당신의 노후를 책임져줄 수 있으리라 단언한다.

 

 

3. 요약정리

 

- 연금저축 상품엔 신탁,보험,펀드가 있다.

- 가장 좋은 것은 "연금저축펀드"이다.

- 노후 준비를 위해서라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계좌이다.

- 매년 400만원 한도로 66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55세가 지나면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 "연금저축보험"은 절대 절대 가입하지 마라

-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미국 ETF에 적립식으로 매달 투자를 하는것을 권한다.

- 미국주식 시장은 "신"이다. 믿어 의심치 말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