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후감 - 돈의 속성 -

30넘은 나이까지 부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보며 이런 생각들만 하였다.

저 사람들은 재산이 얼마나 있을까? 부모님이 물려주셨겠지? 아니면 사업 아이템이 좋아 저렇게 부자가 됐나..? 등등

그냥 막연히 누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며 지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한 영상에  "자산" 이란 단어를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접근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충격적이었다. 정말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나를 송두리째 흔드는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부자들은 그냥 그 사람들이 우리들과 다른 비범한 능력을 가졌거나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 부자가 된 줄 알고 있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 물론 그렇게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접한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자산"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자산"을 취득하는 방식이 남들과 달라 부자가 된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그렇다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살아온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인가..?

하고 나는 생각하였다. 

내가 알고 있는 "돈"이란 정의를 부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돈"으로 바꿔야 한다.

그렇게 하여 나는 부자들이 생각하는 돈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을 찾았고 내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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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무얼 배웠을까

 

정말 여러 가지 주옥같은 글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 확 와닿은 글들을 소개해본다

 

 

1.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라

 

투자자들 사이에선 너무나 유명한 말이다. 

현재 나는 주식을 하고 있지만 정말 정말 지키기 힘들 것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저렇게 말하는 걸 보면 분명히 

부자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인 건 확실하다.

남들과 같이 행동하면 남들처럼 된다.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라

 

 

2. 나의 자산을 위해서 매일 같은 루틴을 만들어라

 

이것도 대부분의 성공하신 분들이 하는 말들이다.

뭐 대략 하루하루를 게으르게 보내지 말고 알차게 보내란 말인데,

항상 자신이 관심 있는 (투자) 분야에 소식 확인하기, 신문보기, 세계경제, 정치상황 확인하기 등등..

말은 쉽지만 매번 하기 쉽지 않은 것 들이다.

참고로 나는 매번 다짐하지만 잘 지키지 못하고 있다..

 

 

3. 미래의 돈을 땡겨서 쓰지 말아라(신용카드)

 

현재 내가 가장 열심히, 잘 실천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한 달 신용카드비로 100~120만 원 정도가 나갔다.

하지만 실행에 옮긴 지 8개월? 정도 되는 지금 일단 무작정 줄이고 줄이다 보니

많이 나가면 60, 적게 나가면 40 정도가 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신용카드 줄이기 일 것이다.

처음엔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이게 하다 보니 되더라. 

그리고 이걸 실행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내가 가진 예산을 계획적으로 쓰게 된다는 점이다.

아직 실천 못하신 분 들게는 힘들겠지만 꼭꼭 해보시리 추천드린다.

 

 

4. 부채를 두려워 말라.

 

아직 나는 대출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대출이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많은 대출을 적극 활용하여 자산을 취득하는 방법이 아주 좋은 레버리지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 대출받은 돈은 소비로 나가는 게 아니라 다른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곳에 써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5. 사기는 욕심과 무지할 때 당한다.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식을 하다 보면 흔히들 겪는 일들 중 하나가 "카더라매매법"에 빠져

그 기업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심할 때는 무슨 사업을 하는지도 모르는)

투자할 때가 종종 있다.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들(그 기업 앞으로 10배 갈 거다, 이제 곧 4차 산업을 주도할 기업이다 등등..)

만 듣고 제대로 기업에 대해 공부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내 피 같은 재산을 투자하여 날려 먹은 적이 있다는 말들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의 나....)

 

 

늬들을 하지 마라....

 

 

6.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잔인하다

 

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그러나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의 진의는 검증을 받아봐야 한다..

"난 돈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99%는 가난해보지 않은 자들이다.

가난의 무서움을 몰라서 나오는 말들이란 말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자신에게 찾아오는 문제점 중 돈과 연관이 안된 것은

단언컨대 1% 정도일 것이다.

 

마음의 가난은 독서나 명상 같은 것들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방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가난은 가족의 근간을 해체시킬 뿐만 아니라 탐욕과 우울감을 쌓이게 만든다.

주거공간, 먹을 것, 놀 것, 뿐 아니라 당신이 늘 갈망하는 자유..

이 모든 것들이 돈에게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어떤가? 이래도 정말 당신의 삶에 있어서 돈이 중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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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부자들을 경멸 할 순 있어도 부를 경멸해서는 안된다.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중에서 부자가 나온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당신을 실행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고 도전하게 만든다.

그런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쌓이면 어느새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그 발전들이 모여 결국엔 당신을 부자로 만들 것이다.

 

항상 당신이 머릿속에 새겨야 할 것은

 

빈자들의 삶이 생각보다 잔인하듯, 부자들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