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사이 날씨가 많이 풀렸다. 야외운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된 것이다.
아저씨, 아줌마만의 전유물이었던 등산이 이제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전파되었다.
인스타그램에만 검색해도 형형색색옷을 입고 산을오르는 젊은이들의 등산관련 피드가 수만건씩 나온다.
등산의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오늘은 등산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의 등산코스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자 등산의 세계로 빠질 준비가 되었는가.. 가보자구!! Let's go!!
1. 북한산
북한산은 대한민국 서울 북부에 위치한 장엄하고 상징적인 산이다. 해발 836m로 자연미와 다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 산은 등산객, 자연 애호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로 다양한 난이도의 수 많은 하이킹 코스를 제공한다. 북한산은 독특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 멋진 전망으로 유명한데, 이곳에는 1300여 종의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양과 담비와 같은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종도 포함이 된다.
가장 유명하며 초보자들도 도전해볼만한 코스로는 백운대봉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백운대 등산로는 북한산성에서 시작해 약 3.6km에 이른다. 이 코스를 왕복하는데에는 약 3시간이 걸리며 도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백운대 등산로 기점까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와 등산로의 기점인 북한산성까지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탐방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날씨가 온화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봄이나 가을이 등산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숲 속에 자리잡은 작은 사찰인 홍류동암과 북한산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일주문 등 눈에 띄는 랜드마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상당히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인파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2. 인왕산
인왕산은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 338m로 도시의 다른 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여전히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탈출을 원하는 등산객,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이다.
인왕산은 거대한 코끼리 모양을 한 인왕산 바위를 포함하여 독특한 암석으로 유명하다. 또한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정상에서 남산 타워와 한강을 볼 수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인왕산은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 입구 근처에 여러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연준무휴이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온화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봄과 가을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등산에는 든든한 간식이 필수다. 수성동계곡 앞 '하이버'에서 간식으로 유명한 빵을 준비해가자.
하이버는 바삭한 바게트에 진한 팥앙금을 푸짐하게 넣은 앙버터로 유명하다.
인왕산은 초보자를 위한 비교적 쉽고 도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여러 등산로가 있다.
. 인왕산길 : 약 1시간이면 인왕산 정상까지 오르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길을 따라가면 도시, 성벽, 유명한 인왕산 바위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
. 북악스카이웨이 탐방로 : 이 탐방로는 인왕산길 탐방로보다 약간 가파르지만 비교적 수월하다. 요새 벽을 까라 이동하며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 창의문 탐방로 : 창의문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짧은 도보 거리에 있는 탐방로이다. 조금 가파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 봉원사 탐방로 : 봉원사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오르는 탐방로. 휴식을 취하고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러지점이 있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되어있다.
3. 관악산
관악산은 대한민국 서울 서남부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 629m로 등산객과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등산코스다.
관악산은 거대한 거북 모양을 한 연주대바위를 비롯해 독특한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다. 산은 또한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정상에서 한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다.
이 산은 수세기 동안 불교의 성지였기 때문에 풍부한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사면에 여러개의 요새와 성벽이 세워져 있는 조선시대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관악산의 여러 등산로를 소개하겠다.
. 신림코스 : 신림지역에서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비교적 쉬운코스이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그리 가파르지 않아 초심자에게 적합한 코스이다. 왕복 2~3시간 정도 걸린다.
. 과천코스 : 과천에서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인기 등산로이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약간의 가파른 경사가 있다. 왕복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린다.
. 서림코스 : 서림역에서 시작하여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신림 코스보다는 조금 가파른 편이지만 그래도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왕복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린다.
4. 아차산
아차산은 서울 동부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287m이다.
아차산은 한강과 주변 산들을 포함한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유명한 "코끼리 바위"를 포함하여 독특한 암석 지형으로도 유명하다. 이 산은 경사면에 여러 개의 요새와 성벽이 세워진 조선 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문화적, 역사적 의미가 풍부하다. 또한 성남사, 아차산 고구려성 등 여러 불교 사찰과 신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차산에는 쉬운 코스부터 어려운 코스까지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 광나루 코스 : 광나루역에서 아차산 정상까지 오르는 비교적 쉬운 코스다. 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그리 가파르지 않아 초심자에게 적합한 코스이다. 2~3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다.
. 물향기 수목원 코스 : 물향기 수목원에서 시작해 아차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다. 광나루 코스보다 약간 가파르지만 ㄱ래도 초보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왕복 3~4시간 걸린다.
. 세종대학교 코스 : 세종대학교에서 시작하여 숲길을 지나 아차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다른 두 코스보다 조금 더 어렵지만 여전히 초보자에게 적합한 코스로 왕복 2~3시간 정도 걸린다.
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등산시 주의사항
등산을 할 때는 많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일단, 등산로 안내도를 확인하고 체력과 기술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수면과 영양소를 섭취하고, 날씨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과 방수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등산 중에는 꼭 필요한 물과 음식을 챙겨서 가야하며, 다친 부위나 상처가 생기면 즉시 처치해야 한다.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서 내려와야 하며, 등산로를 따라서만 걷고, 다른 길로는 벗어나지 말하야 한다. 또한 등산은 혼자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혼자 등산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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