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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우의 맛집탐방

타코 좋아하는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성수동 와하카

by 황새우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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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핫한 장소로 성수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전 내가 성수동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이 정도로 핫한 동네는 아니었다.
약 10년전 그때의 기억들을 되살려보자면... 수많은 구두공장과 카센터들..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맛집으로는"성수족발"정도만 있었던 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 폐공장들이 인스타갬성의 카페들로 하나하나 변하더니 지금은
특색 가득한 맛집들과 잡화점으로 거리를 메우고 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에 성수동을 굉장히 많이 가는데 갈 때마다 늘 새롭다.
요즘 핫한 거리 답게 이미 유명해져버린 음식점들과 술집들은 웨이팅 필수...
그런 성수 맛집들 사이에 웨이팅 없는 아주아주 찐 맛집을 오늘 소개해 볼까 한다.


"와하카"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2길 29


영업시간

11:30~22:00(라스트오더 21: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기타사항

인스타그램 oaxaca_seongsu


잘 안 알려졌는지, 아니면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멕시코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나..?
본인은 타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멕시코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인데
내가 알고 있는 멕시코 음식점 중에 단연 최고봉이라 평가하는 와하카
현지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당장 고고하시라!

가게 내부며 메뉴판 등, 굉장히 이국스럽다.
사진상으로 그런 느낌이 제대로 담기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맛집 관련 첫 게시물이니 이해를....ㅋㅋㅋㅋ


와하카의 메뉴판을 살펴볼까? 두근두근

크~ 메뉴판 겉면 느낌 있는 것 좀 봐. 죽인다~

메뉴 구성은 이렇다. 각종 멕시코 음식들과 맥주들을 파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 "치미창가"는
꼭 드셔 보라고 권한다.
이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의 Nujabes형님의 Aruarian dance를 들었을때 만큼 신선한 충격적이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느낌인데.. 거기다가 맛까지 너무 훌륭하다는 것

사실 이곳 음식은 정말 다 맛있는데 요즘은 치미 창가와 나쵸 그랑 데만 먹는다.
메뉴를 시키면 멕시코 핫소스(?) 그걸 뭐라 하지...;;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그걸 싸악~ 뿌려서 먹어주면 그곳이 바로 칸쿤이 되는 것.

*칸쿤 : 멕시코의 휴양지


우리는 무엇을 먹었을까~
바로 "치미창가""나쵸그랑데"


위 사진이 나쵸그랑데고 밑에 사진이 치미창가인데 고수가 뿌려져나오니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전에 말하면 빼주시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_^

항상 갈 때 마다 무한한 만족을 느끼고 오는 음식점이다. 사실 밤에 가면
휘황 찬란한 조명들이 멕시코의 바이브를 더해주기때문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에 가시길 더 추천한다.


이상 황새우의 맛집이야기였습니다. "와하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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