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장소로 성수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전 내가 성수동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이 정도로 핫한 동네는 아니었다.
약 10년전 그때의 기억들을 되살려보자면... 수많은 구두공장과 카센터들..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맛집으로는"성수족발"정도만 있었던 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 폐공장들이 인스타갬성의 카페들로 하나하나 변하더니 지금은
특색 가득한 맛집들과 잡화점으로 거리를 메우고 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에 성수동을 굉장히 많이 가는데 갈 때마다 늘 새롭다.
요즘 핫한 거리 답게 이미 유명해져버린 음식점들과 술집들은 웨이팅 필수...
그런 성수 맛집들 사이에 웨이팅 없는 아주아주 찐 맛집을 오늘 소개해 볼까 한다.
"와하카"
![](https://blog.kakaocdn.net/dn/bjKThf/btrMkuPnimg/5vI4ftjxLCdePEb2O9fhlK/img.jpg)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12길 29
영업시간
11:30~22:00(라스트오더 21: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기타사항
인스타그램 oaxaca_seongsu
잘 안 알려졌는지, 아니면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멕시코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나..?
본인은 타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멕시코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인데
내가 알고 있는 멕시코 음식점 중에 단연 최고봉이라 평가하는 와하카
현지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당장 고고하시라!
![](https://blog.kakaocdn.net/dn/dMhnPG/btrMt4199CJ/kBD2QzRRj5DDGEbKEG4Yd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1Q3v3/btrMlkSYYVh/jHlUjKeCbizzaGSGYOmx00/img.jpg)
가게 내부며 메뉴판 등, 굉장히 이국스럽다.
사진상으로 그런 느낌이 제대로 담기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맛집 관련 첫 게시물이니 이해를....ㅋㅋㅋㅋ
와하카의 메뉴판을 살펴볼까? 두근두근
![](https://blog.kakaocdn.net/dn/2RaFU/btrMkGPHdUw/QDz5DUJxln6ZTvkI5jc9R1/img.png)
크~ 메뉴판 겉면 느낌 있는 것 좀 봐. 죽인다~
![](https://blog.kakaocdn.net/dn/dtdbXd/btrMmh2Lw06/u3jLOUKMMVuGEWQtzKx5W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ipF1v/btrMt4A4vtE/HWcBRHR4iCT2VFKjN047l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rvSqR/btrMnl4WdtA/NsfReUPSSo3juOq85hPwy0/img.jpg)
메뉴 구성은 이렇다. 각종 멕시코 음식들과 맥주들을 파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 "치미창가"는
꼭 드셔 보라고 권한다.
이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의 Nujabes형님의 Aruarian dance를 들었을때 만큼 신선한 충격적이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느낌인데.. 거기다가 맛까지 너무 훌륭하다는 것
사실 이곳 음식은 정말 다 맛있는데 요즘은 치미 창가와 나쵸 그랑 데만 먹는다.
메뉴를 시키면 멕시코 핫소스(?) 그걸 뭐라 하지...;;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그걸 싸악~ 뿌려서 먹어주면 그곳이 바로 칸쿤이 되는 것.
*칸쿤 : 멕시코의 휴양지
우리는 무엇을 먹었을까~
바로 "치미창가"와 "나쵸그랑데"
![](https://blog.kakaocdn.net/dn/sbdRy/btrMmhn9K1F/U2ukJNq55nE2kWVvV4bym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qwtJJ/btrMozu9s4j/B18ldBhiFiCUK8Wh75I3Kk/img.jpg)
위 사진이 나쵸그랑데고 밑에 사진이 치미창가인데 고수가 뿌려져나오니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은 주문전에 말하면 빼주시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_^
항상 갈 때 마다 무한한 만족을 느끼고 오는 음식점이다. 사실 밤에 가면
휘황 찬란한 조명들이 멕시코의 바이브를 더해주기때문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에 가시길 더 추천한다.
![](https://blog.kakaocdn.net/dn/bq3HIa/btrMldsQS6e/qMnrdiSBM4ZxU35kKQODC1/img.jpg)
이상 황새우의 맛집이야기였습니다. "와하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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