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새우의 알쓸신잡

기후동행카드 발급, 신청, 혜택,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보자

by 황새우 2023. 9. 13.
반응형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로 발표날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오늘은 서울시민들의 교통비를 책임져줄 기후동행카드의 발급, 신청, 출시날, 혜택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시 기후동행 카드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 대책으로 월 6만 5천 원만 지불하면 발급되는 교통카드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지하철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지어 따릉이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원스톱으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년 1월 ~ 5월 시범적으로 운영을 마친 뒤, 보완을 거쳐 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 한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기사

 

기후동행카드 혜택

 

약 50만명의 시민이 1인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줄고 연 3만 2천 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배부하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1회 평균 비용이 1,525원이라고 한다. 이를 감안하면 1일 왕복 3,050원의 30일 비용을 계산했을 때 91,500원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월간 25,000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개인 혜택
지하철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 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가능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버스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가능
- 경기,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이용불가
따릉이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가능
한강리버버스 향후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 계획

기후동행카드 혜택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하는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신청과 실물카드를 구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신청 후 충전만 하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실물카드 발급을 원하는 사람들은 3천 원을 내고 신청하면 발급이 된다고 하니 출시일까지 기다려보도록 하자. 아래 버튼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신청 대상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한 뒤 신청하길 바란다.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

 

기후동행카드 우려사항

 

서울에서만 시행하는 정책이다 보니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경기, 인천) 주민들에게는 많은 사용 제약이 있고 서울에서 근거리만 이용하거나 환승 없이 버스나 지하철만 타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이제 곧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0 원으로 인상이 된다는데 왕복 3,000 원으로 잡고 22일 일한다 치면 66,000원이 나오게 되니 주말에도 별도로 이용하지 않는 이상 크게 득이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또한 서울시에서 단독으로 발표한 무제한 승차권에 대하여 경기도와 인천시가 반발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2,600만이 이용하는 수도권 교통 문제를 서울시 단독으로 일방적인 추진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있어서 정치적인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중교통 적자를 보존하기 위해서 요금을 인상한다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교통비를 지원해 주겠다는 정책은 다소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반응형

댓글